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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티톤브로스’ 롯데百 잠실점에 첫 매장 오픈

김정유 기자I 2024.09.19 09:46: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F(093050)는 자사가 국내에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국내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티톤브로스 매장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6층에 위치하며 56㎡(17평) 규모로 조성됐다. ‘모든 디자인이 기능을 가진다’라는 브랜드 철학처럼 간결한 매장 분위기를 강조했다.

티톤브로스는 이번 매장을 통해 새로운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를 찾아나선 2040세대 등산 및 트래킹 애호가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사진=LF
LF 관계자는 “티톤브로스는 국내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 성장에 따라 그동안 LF몰 중심의 온라인 채널, LF 라움 편집샵, 국내 주요 캠핑 편집샵 등의 엄선된 채널을 통해 브랜드의 진성 고객을 늘려 왔다”며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능성과 품질을 알아보는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시그니처 매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다양한 고객층에 유동인구가 밀집된 상권으로 아웃도어를 즐기는 젊은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다수 포진된 쇼핑 랜드마크다.

티톤브로스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에는 우수한 방수와 통기성을 자랑하는 대표 아이템인 ‘츠루기’ 재킷을 포함해 친환경 구스다운 ‘얼라이브 다운’ 점퍼, 하이테크 플리스 소재를 활용한 ‘옥타’ 시리즈, 레어어링 마지막에 입는 후디 자켓인 ‘오버 후디’ 등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또한 18L, 25L, 35L 용량의 백팩 시리즈도 출시했다.

특히 얼라이브 다운은 해발 6000m의 미국 데날리 등반을 위해 개발된 다운으로 극한의 추위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친환경 얼라이드의 프리미엄 구스 다운 및 12D 리사이클 립스탑 나일론을 사용해 뛰어난 내구 발수성이 특징이다. 또 원료 추적 가능 시스템을 구축해 다운 취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환경 보호 및 동물 복지에도 신경 썼다.

한편 티톤브로스는 미국 와이오밍주의 잭슨홀에서 20년간 스키, 등산, 캠핑, 래프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해온 일본인 ‘노리 스즈키’가 2008년 만든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 내 200여개 유통망과 미국, 대만, 네덜란드 등에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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