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서 군수는 지난 3일 가평읍에 소재한 한 카페에서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청년들의 관점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가평의 미래를 이야기 하다, 청년과의 진심토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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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청년 대상 복지 확대를 위해 군 조례 상 ‘청년’의 나이 기준 상향을 요청했고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가평청년 창업 지원정책’을 물었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들이 1차산업을 4차산업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가공품을 만들거나 이를 기반으로 한 식당·카페·테마파크 등을 운영해 농업의 폭을 관광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제안했다.
여기에 더해 공공기관이 청년들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거나 생산품 유통역할을 하는 등의 정책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가평읍에 소재한 문화창작공간 ‘얼쑤공장’을 청년단체 등에 위탁해 청년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둔 청년들을 보육 편의를 위해 0~12개월을 위한 촉감·청각·시각 등 발달놀이를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청년들의 질의 및 건의사항에 대해 서태원 군수는 구체적으로 답변하고 정책반영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서태원 군수는 “복잡한 서울이 힘들어 가평으로 돌아왔지만 가평에서 먹고 살게 없다는 가평청년들의 한숨소리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이번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