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외면해 배려석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인구협회는 임산부 배려석 안내 캠페인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인구협회는 9호선 객차 임산부 배려석에 방석과 테디베어를 비치해 임산부들이 안고 타게 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회의사당역에서는 다트 게임, 임산부배려트리 이벤트, 포토존 설치 및 임산부 홍보 동영상 상영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신언항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대중교통에서 임산부 배려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협회는 임산부 배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