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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中企, 내년 상반기 호전 기대..적정 환율 1120.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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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3.12.03 12:00:00

-중기중앙회,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 中企 영향조사
-최근 환율 하락세 부정적 영향에도 내년 경기회복 기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은 내년 상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일 발표한 ‘최근 환율변동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01개 중소기업의 40.6%가 ‘2014년 상반기에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경기 호전을 기대하고 있는 것.

다만 2013년도 하반기 수출의 경우 44.6%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액 감소(40%)가 가장 큰 이유였다.

중소기업 수출 관련 주요 애로사항 (복수응답 단위 %) /자료 중기중앙회
수출 관련 주요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환율변동성 확대에 따른 경영불안(45%)이 가장 큰 이유였다. 이어 △가격경쟁력 약화(41%) △세계경제불안 및 경기둔화(39%) △판로개척 어려움(22%) △자금조달 곤란(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 중소기업의 68.4%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리스크 관리를 못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액 50만불 미만인 기업의 경우 73.1%가 ‘환리스크 관리를 못한다’고 밝혀 수출 중소기업의 환관리 및 수출 원활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지원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중소기업의 48.5%가 수출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환율변동성 최소화’에 역점을 둘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미개척 신시장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확대(37.6%) △경영안정 자금확대(12.9%) △무역금융·무역보험 확대(11.9%) 등을 희망했다.

2014년도 예상 손익분기점 환율 및 적정환율 (단위 원)/자료 중기중앙회
한편, 중소기업이 예상하는 2014년도 평균 손익분기점 환율은 1달러당 1066.05원, 적정환율은 1120.4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손익분기점 환율로는 1달러당 1066.86원, 적정환율은 1115.83원이었다.

양갑수 중기중앙회 통상정책실장은 “수출중소기업은 환변동보험, 선물환 활용 등 적극적인 환관리를 통해 글로벌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며 “환율안정은 물론 영세기업에 대한 환관리 교육과 제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도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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