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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공부방` 학생들과 마니산 등반

이진철 기자I 2006.02.27 14:44:27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하나증권(003330)은 지난 25일 주말을 맞아 난곡 꿈나무공부방 학생 54명과 사내 동호회원 40명이 강화도 마니산에서 등산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번 등산행사(아래사진)는 방과후 학원을 갈 수 없는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들인 난곡 꿈나무공부방 학생들이 힘차게 새학기를 준비하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사내 봉사동호회 `하나사랑회`와 등산동호회 `하나산악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하나사랑회`는 지난 2003년부터 난곡 꿈나무공부방과 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

하나증권 동호회원들은 이날 등산을 마친 후 학생들에게 신학기 학용품과 기초화장품 세트를 선물했으며, 회비로 미니오디오를 장만해 난곡 꿈나무공부방에 기증할 계획이다.

하나사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영업부 이민정 차장은 "주위에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너무도 많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채움보다는 나눔의 미덕을 배우게 되어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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