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브로드연구센터와 미국 하버드대 유기체진화생물학과, 영국 에딘버러대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시에라리온에서 발견된 첫 환자를 포함해 이후 24일동안 감염된 환자 78명으로부터 99개의 에볼라 바이러스 유전체를 얻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28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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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든 환자는 사람 간 감염으로 발생했다. 연구진은 기니 주술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 여성 환자 14명이 시에라리온으로 돌아와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지역에는 주술사의 시신에 입을 맞추고 쓰다듬는 등의 장례풍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사실도 발견했다. 수집한 바이러스 유전체에서 과거와는 다른 395가지의 유전적 변형을 발견했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학계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전적 변형이 바이러스 전염력을 강화시켰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체 에볼라 출혈열 환자의 40% 이상이 지난 21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RNA바이러스로 RNA는 DNA에 달리 불안정해 돌연변이가 쉽게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가 최근 유전적 변형을 통해 더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제기된다.
WHO는 현재까지 3069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 중 155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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