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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영 편수는 공식 초청작 246편이다. 지난해보다 5편 늘어난 규모로, 2019년 이래 최대 규모다. 연계 프로그램인 커뮤니티 비프 상영작을 포함하면 총 315편을 상영한다.
올해 부국제의 가장 큰 변화는 국제적 위상의 도약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A-list) 영화제’로 공식 선정됐다. 칸·베를린·베니스 등 세계 주요 영화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경쟁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대상’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이 새롭게 인정돼 부산에서 발굴한 아시아 영화가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지난해 신설된 경쟁부문은 올해 2년 차다. 올해는 아시아 각국의 작품 13편이 경쟁에 나서며 부산 어워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한국 작품으로는 김정훈 감독의 ‘면도’를 비롯해 임하연 감독의 ‘그날의 태주’, 염규복 감독의 애니메이션 ‘긴긴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히로세 나나코의 ‘비트윈 투러버스’, 가토 타쿠야의 ‘일요일 다음날’, 구유의 ‘처음 만난 외로움’, 보티르 압두라흐마노프 ‘힐롤’, 마지드 마지디의 ‘빵과 책’, 에디 카효노의 ‘마이 마더’, 오키타 슈이치의 ‘사토코는 언제나’, 요셉 앙기 노엔의 ‘바다에 새겨진 이름’, 다나카 미키의 ‘실버 익스프레스’, 리윈찬의 ‘평범하기 위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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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들의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아이콘’ 섹션은 지난해 33편에서 올해 35편으로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피오르’를 비롯해 안드레이 즈뱌긴체프, 파벨 파블리코프스키, 페드로 알모도바르, 제임스 그레이 등 세계적 감독들의 신작이 부산을 찾는다.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 홍상수 감독의 ‘눈 둘 데가 없네’ 등 한국 거장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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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국제는 애니메이션 특별전도 마련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하는 13편의 작품을 비롯해 ‘올나잇 애니메이션’을 신설하고, 애니메이션을 둘러싼 현재의 흐름을 관객들과 함께 살펴본다. 아울러 오픈 토크, 액터스 하우스, 마스터 클래스, 스페셜 토크, 야외 무대인사 등 영화인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올해 부국제는 관객들의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개막일을 기존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하루 앞당겼다. 관객이 많이 몰리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하루 상영 횟수를 기존 4회차에서 5회차로 확대했다.
부국제는 오는 15일까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 등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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