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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 신규사업을 통해 국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을 통해 시가 확보한 사업은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96억 원)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64억 원) 등 2건이다.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 사업’은 친수시설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해 갈곡천과 문산천 등 하천 내 동선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 주민 생활 환경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추진한다.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은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박물관 협력 단지와 헤이리예술마을, 숲체험, 산림치유 등 주변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 및 지역소득증대를 위해 진행한다.
시는 2023년 공모사업 선정으로 애룡호수 힐링 명소 조성(40억 원)과 연풍지구 농업기반시설 조성(24억 원), 감악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개설(52억8000만 원), 위전~영태간 도로확포장(107억6000만 원), 파주 밤고지 평화생태마을 조성(19억2000만 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해 파주시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가 남북 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며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신규사업 선정 시 사업비의 80%가 국비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