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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0대 관광객 7명 중 3명(남 2명·여 1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4명은 머리와 팔, 눈 등에 중상을 입고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이로 애월읍 지역에서 함께 식사한 뒤 이동 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중상자 가운데 10대 여성도 포함됐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쏘나타가 갓길에 있는 바위를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후 채혈을 통해 음주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