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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 대통령이 규제혁신을 강조하며 혁신성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혁신성장은 J노믹스의 3대 축으로 시의적절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장 참여자로 하여금 핵심기술과 자본을 과감히 투자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은산분리 완화 조치를 둘러싼 우려에 대해선 “대주주의 자격을 제한하고 내부거래를 금지하는 제한이 마련될 것”이라며 “혁신성장에 따른 규제개혁조치가 경제민주화를 넘어서진 않을 것이다. 독도 잘 쓰면 약이된다”고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규제혁신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터넷 전문은행 활성화와 핀테크 시대에 꼭 필요하다”며 “금융산업의 혁신과 일자리 창출이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을 보탰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인터넷 전문은행에만 주는 것일 뿐 큰 틀에서 은산분리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다. 대주주가 IT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행위를 제한해 사금고화(化)를 예방하겠다. 8월 안에 반드시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