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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총부터 경찰 저위험탄까지…SNT모티브, 유럽서 ‘K총기’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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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6.09.13 15: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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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작전 기관단총·K16·K4·저격총 등 MSPO 총출동
총기 판매 넘어 교육·MRO까지, NATO 패키지 수출 모색

[키엘체(폴란드)=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NT모티브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 ‘MSPO 2026’에서 특수작전용 기관단총부터 기관총, 저격총, 저위험권총까지 아우르는 ‘K소화기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운용교육과 유지·보수·정비(MRO), 종합군수지원(IPS)까지 묶은 통합 방산 솔루션을 앞세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SNT모티브 부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K17 5.56㎜ 기관단총이다. K17은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1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우리 군에 전력화되고 있는 무기체계다. 시가전과 공수강하 등 특수작전 환경을 고려해 무게와 총열 길이를 최적화했고, 총열 내구성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강화해 작전 운용성과 사격 편의성을 높였다. 전장 화력을 지원하는 공용화기들도 함께 전시됐다. K16 7.62㎜ 기관총은 기본형과 승무원형, 공축형으로 세분화돼 보병부터 차량·장갑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운용할 수 있다. 지속적인 화력지원이 필요한 전장에서 범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K4 40㎜ 고속유탄기관총도 부스 전면에 배치됐다. K4는 장거리 지역 제압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중화기로, 한국군 실전 배치와 해외 수출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해 왔다. 최근에는 공중 위협이 확대되면서 대드론 대응 수단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치안·특수임무 분야에서는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이 차별화 제품으로 소개됐다. 9㎜ 리볼버 형태의 저위험권총은 저위험탄뿐 아니라 보통탄과 공포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저위험탄은 플라스틱 재질 탄두를 적용해 보통탄 대비 물리력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SNT모티브는 향후 완제품 수출을 넘어 운용교육과 후속군수지원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NT 관계자는 “NATO 방산시장으로 K방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공동 기술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단순 무기 공급을 넘어 MRO를 포함한 통합 방산 솔루션 패키지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방산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8~11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 2026'의 SNT모티브 부스 모습 (사진=김관용 기자)
8~11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 2026'의 SNT모티브 부스 모습 (사진=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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