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사법농단 연루 법관 탄핵과 관련한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44.3%(매우 찬성 31.8%, 찬성하는 편 12.5%)로 ‘반대한다’라는 응답 45.4%(매우 반대 28.2%, 반대하는 편 17.2%)와 대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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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념성향별로 사법농단 법관 찬반에 대해 눈에 띄게 갈렸다. 진보성향자에서는 ‘찬성’ 67.8% vs ‘반대’ 23.2%로 찬성이 우세했지만, 보수성향자에서는 ‘찬성’ 29.7% vs. ‘반대’ 57.7%로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
권역별로도 찬반이 갈렸다. 광주·전라에서는 ‘찬성’ 59.9% vs ‘반대’ 27.9%로 찬성이 우세한 반면, 대구·경북(18.1% vs 61.4%)과 서울(38.8% vs 51.3%)에서는 반대가 많아 결과가 대비됐다. 인천·경기(51.0% vs0 44.9%)와 대전·세종·충청(46.9% vs 50.8%)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찬성’ 42.0% vs ‘반대’ 36.8%였으나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21.2%로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찬반 비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40대(찬성 57.7% vs 반대 39.0%)와 30대(47.7% vs 30.8%)에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60대(37.3% vs 54.4%)와 70세 이상(35.9% vs 53.5%), 20대(34.5% vs 52.0%)에서는 찬성 대비 반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찬성’ 48.4% vs ‘반대’ 44.9%로 찬반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찬반 의견이 다르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내 10명 중 7명 정도인 74.8%는 ‘찬성한다’라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내 10명 중 8명 정도인 81.3%는 ‘반대한다’라고 응답했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34.4% vs ‘반대’ 35.9%로 찬반이 대등했으나,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29.6%로 평균보다 높은 비율로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