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 올해 공급 예정인 일반 분양물량은 총 8개 단지, 6838가구에 이른다. 여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임대주택 2568가구까지 합하면 총 9406가구에 달한다.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도 현대차그룹 계열의 현대엠코를 비롯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국내 시공능력 빅3가 총망라돼 뜨거운 청약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8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A1-7블록(서울 송파구)에 공급한 ‘송파 푸르지오’가 중대형(공급면적 138~148㎡)위주 구성에도 불구, 1순위 최고 24대 1(공급면적 146㎡), 평균 경쟁률 4.3대 1을 기록하며 흥행성을 검증받았다.
4·1부동산대책 발표로 전용 85㎡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청약가점제가 폐지될 예정이어서 위례에 쏟아지는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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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는 오는 5월 위례신도시 A3-7블록에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아파트를 공급한다. 엠코타운은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동, 총 970가구 규모 대단지로 전용 95~101㎡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인근 송파구가 3.3㎡당 평균 2100만원, 성남 판교는 평균 20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최대 20%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국내 빅3 건설사 물량도 연이어 대기중이다.
시공능력 2위인 삼성물산은 6월쯤 A2-5블록에 ‘위례신도시 래미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101~134㎡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며 총 410가구 규모다. 국내 1위인 현대건설도 같은 달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총 621가구 규모로 전체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3위인 대우건설은 10월에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693가구(전용 99㎡) 규모의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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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양도세 면제 기준이 바뀌면서 분양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할 판”이라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한 분양가를 더 낮출수도 없어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공급될 위례신도시의 중대형 아파트가 4·1대책 혜택에서 제외돼 시장의 실망감이 크지만,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란 입지 조건만으로도 순위 내 마감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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