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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스프라우츠파머스마켓, 4Q 호실적에도 벨류에이션 부담…시간외↓

김카니 기자I 2025.02.21 08:10:3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프라우츠파머스마켓(SFM)은 2024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했으나 주가는 하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프라우츠파머스마켓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15달러로 시장 예상치 1.0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5억9750만달러로 컨센서스 5억8270만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회사의 대표 제품인 Omnipod 인슐린 펌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한 5억857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12.4% 증가한 4억4370만달러 국제 시장에서 33.5% 증가한 1억4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실적발표 후 주가는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3.51% 하락한 169.80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2.83% 하락한 165.00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분석된다.

또한, 회사가 발표한 2025년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를 충족했음에도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기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다.

스프라우츠파머스마켓의 잭 싱클레어 CEO는 “2024년은 회사의 전략이 제대로 실행된 한 해였다”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과의 신뢰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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