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프라우츠파머스마켓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15달러로 시장 예상치 1.0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5억9750만달러로 컨센서스 5억8270만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회사의 대표 제품인 Omnipod 인슐린 펌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한 5억857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12.4% 증가한 4억4370만달러 국제 시장에서 33.5% 증가한 1억4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실적발표 후 주가는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3.51% 하락한 169.80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2.83% 하락한 165.00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분석된다.
스프라우츠파머스마켓의 잭 싱클레어 CEO는 “2024년은 회사의 전략이 제대로 실행된 한 해였다”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과의 신뢰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