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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협력대사는 최근 정부가 국제 사회에 우리의 경제 및 금융 상황을 바르게 아리기 위해 임명한 대외직명대사다. 국무회의 심의를 거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7일 임명했다. 국제금융협력대사는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경제외교’ 활동을 맡는다.
최 대사는 신평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최근 한국 정치와 경제 상황, 이에 대한 정책 대응 방향을 새롭게 설명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간 신평사와 적극적이고 신속한 소통을 이어왔고, 최 대사 역시 이와 같은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최 대사는 오는 13일 싱가포르에서는 세계 유수의 자산운용사, 투자은행(IB)의 고위급 임원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우리 경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국제 사회의 신뢰를 유지하고,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을 보는 시각과 정부 정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직접 듣겠다는 구상이다.
최 대사는 2월 홍콩과 싱가포르 방문에 이어 오는 3월 중에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주요 지역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도 한국 경제 설명회, 글로벌 신평사 및 주요 금융계 인사 면담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국제금융협력대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경제의 대외 신인도 관리를 위한 국제 사회와의 소통 노력을 다각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