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 서계·화곡·망우·면목동에 1735가구 공급…모아타운·주택 수정가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진수 기자I 2026.10.09 11:33:4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용산구 서계동, 중랑구 망우동·면목동 일대 노후 저층주거지가 총 1735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과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주거환경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서울시)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이들 4개 지역의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관련 안건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용산구 서계동 116번지 일대에는 최고 35층, 438가구(임대 111가구 포함)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기존 213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는 규모다.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이 지역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84.6%에 달하는 곳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상향되는 모아타운 사업지가 됐다. 용적률은 최고 470% 이하가 적용된다.

강서구 화곡6동 1130-7번지 일대에서는 총 4개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899가구 공급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A-3구역에는 기존 165가구보다 56가구 늘어난 221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자연경관지구와 공항고도제한구역에 포함돼 개발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용도지역을 제1종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건축물 높이 제한도 기존 4층·16m에서 8층·22.85m로 완화했다.

중랑구 망우동 509번지 일대는 기존 170가구에서 450가구(임대 85가구 포함)로 확대된다. 사업구역을 기존 7564.6㎡에서 1만6304.7㎡로 넓혀 통합 단지로 조성하고, 주변 도로 확장도 추진한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인접한 면목동 127-26번지 일대에는 626가구(임대 106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기존 245가구보다 381가구 증가한 규모다.

단지 중앙에는 폭 6m의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면목역 광장과 면목초등학교를 연결한다. 학교 인근에는 1000㎡ 규모의 어린이공원도 마련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그동안 규제를 받던 저층주거지의 정비가 이뤄지게 됐다”며 “주택공급과 함께 통학로와 보행환경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