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등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은 LDL-C 수치는 적절히 조절된다. 그러나 고중성지방과 좋은 지방 성분인 HDL-C 수치가 낮은 경향을 보이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경우 추가적인 치료전략이 요구된다.
이번에 발매되는 콜립의 경우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 LDL-C를 줄이고 HDL-C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 관계자는 “콜립정의 출시로 국내 환자들에게 맞춤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