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8일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이 채 안된 신인 중 우수한 실적을 올린 설계사를 선발하고 이들 자녀 72명을 뉴질랜드 연수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 자녀들의 연수기간은 3주간으로, 현지 가정에 머물며 생활풍습과 예절등을 배우게 된다.
또 뉴질랜드 공립학교인 `어본데일 컬리지(Avondale College)`에서 영어를 비롯해 과학·스포츠·미술 등 다양한 수업과 명소 견학을 통해 뉴질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수 설계사에 대해 해외연수 혜택을 부여하는 회사는 있으나 자녀들에까지 해외연수 기회를 주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자녀의 해외연수는 회사에 대한 설계사 가족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 이들의 활동의욕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우수신인FP 우대 제도`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우수 설계사 자녀들을 해외에 연수 보내고 있다.
이번 연수까지 총 10회에 걸쳐 530여명의 자녀들이 해외문화 체험 혜택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