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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TF’ 관계 부처·기관 회의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허용 대상은 중국 전담 지정 여행사를 통해 입국하는 3인 이상 단체다. 기간은 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9개월 간이다.
정부는 이날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방한관광 수요 확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 시점을 중국 최대 연휴 중 하나인 국경절(10월 1~7일)에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비자 없이 최대 15일간 국내에 머무를 수 있다.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는 “여행 수요가 높은 국경절 특수와 맞물려 단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행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100만 명 증가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0.08%포인트(p)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연간 602만 명이던 방한 중국인은 지난해 460만 명으로 76% 회복세를 보였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이번 무비자 시행 조치는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도 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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