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주신화월드는 식목일을 맞아 신화테마파크에서 7~9일 ‘나만의 숲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나만의 숲 만들기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취지로 사용했던 일회용 컵을 세척해 가져오면 스티커, 마커펜 등을 활용해 컵을 꾸민 뒤 배양토를 넣고 씨앗을 심어 화분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다. 놀이기구 이용권을 소지한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일 3차례 진행되며, 회차당 선착순 10가족 한정으로 참여 가능하다. 일회용 컵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미니화분이 제공된다. 신화테마파크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화분에 반려 식물을 키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신화월드는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봄맞이 컨셉의 스트릿 캐릭터 공연 ‘스프링 댄스파티’와 따스한 날씨에 맞춰 야외무대로 장소를 옮긴 ‘세르지오의 마술쇼’도 진행한다. 봄 분위기로 단장한 포토존과 달콤한 ‘벚꽃 라테’, 상큼한 ‘감귤 피자’ 등의 각종 먹거리도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