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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린이 다 모여라”… 프립,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개최

이선우 기자I 2022.09.15 11:24:59

내달 8일 경기 양평 지평 테니스장
MZ세대 뜨거운 테니스 열풍 반영
구력 3년차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취미·여가플랫폼 프립(Frip)이 다음달 8일 경기 양평균 지평 테니스장에서 ‘프립 테니스 대회’를 연다. 이제 갓 테니스를 시작한 구력 3년차 미만 테니스 초보자 일명 ‘테린이’를 대상으로 여는 아마추어 대회다.

테니스는 최근 골프에 이은 MZ세대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라켓, 의상 등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옥션이 최근 발표한 2030 스포츠레저 소비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올 4~6월 중 테니스 라켓 판매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8배 가까이 급상승했다. 라켓을 포함한 관련 용품도 3배 넘게 판매량이 급증했다.

MZ세대 사이에 불어닥친 테니스 열풍은 관련 대회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NH 농협은행은 최근 뜨거운 테니스 인기를 반영해 지난 여름 열린 올원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대회에서 2030 여자 루키부를 신설했다.

‘마음만은 윔블던’이라는 재치있는 카피로 승부욕을 자극하는 프립 테니스 대회는 추첨을 통해 28개 복식팀을 선발한다. 테니스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해리’가 호스트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자 외에 베스트 드레서도 뽑는다.

대회 참가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프립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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