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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해외 교육자와 국내 교원들 소통의 장 마련

정재훈 기자I 2021.05.25 10:55:21

26일 온라인으로 국제교육포럼 진행

(사진=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 학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은 오는 26일 5개국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해 ‘세계 교육 환경의 변화와 미래학교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국제교육포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경기도형으로 운영하는 ‘교(원)장 자격연수 교육과정’ 중 국제이해교육모듈로 세계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학교교육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한다.

1부에서는 교육개혁의 세계적 선구자인 앤디 하그리브스(보스턴칼리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제교육포럼을 진행하고 2부는 해외 5개국 교육리더들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해외 5개국 교육리더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부 토론에서는 덴마크, 핀란드,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에서 대사, 교육전문가, 교(원)장, 교사 등 20여 명의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연수생들과 학교교육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연수생들은 관심에 따라 나라를 선택하고 참여해서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학교장의 역할에 대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국가별로는 △덴마크-세계시민교육과 삶을 위한 수업 △핀란드-삶이 살아있는 미래교육방안 △영국-다문화교육과 지역연계교육 △캐나다-모두를 위한 학습 △싱가포르-에듀테크 기반 행복한 교육 등이다.

송주한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경기도의 예비 교장들이 세계교육의 흐름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학교현장에서 미래를 여는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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