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신세계免 "중국인 최고 선호 제품은 '디올 레드 립스틱"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성웅 기자I 2019.03.12 09:30:19

모바일 앱 AI 음성 검색 서비스 사용 기록 분석 결과
내국인과 중국인 선호도 차이 뚜렷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취향 AI(인공지능) 음성 검색 서비스’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레드 립스틱’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12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이 지난해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AI 음성 검색 서비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인 고객들은 대중에게 검증된 인기있는(1520회), 추천할 만한(1452회), 가성비 있는(977회) 상품을 주로 음성 검색 했다. 대표적 제품으로 디올의 ‘레드 컬러 립스틱’에 대한 검색량이 약 1500회로 가장 많았다.

국내 고객들은 주로 핑크, 오렌지, 코랄 등 자연스러운 톤의 색상을 선호하는 반면, 중국인 고객들은 색감이 진하고 분명한 칠리, 웜톤 등의 색상을 검색하는 비율이 높았다.

뿐만 아니라, 중국인 고객들의 검색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블랙, 브라운 등 기본 컬러를 주로 검색하는 내국인과 다르게, 퍼플, 그린, 블루 등 이색 컬러에 대한 수요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더해 오전에는 ‘워터프루프’, ‘건성피부에 좋은’ 등 화장품의 기능에 대한 검색이 많았던 반면, 오후에는 립스틱, 섀도우 등 색조 화장품에 대한 검색량이 높았다. 흔히 중국인 고객들이 느끼는 가성비의 기준은 약 13달러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 설화수, 라네즈 등의 브랜드가 재조명 받으면서 중국인 고객 중 색조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각 브랜드별로 각각 12.7%, 75.3%를 차지했다. 국내 고객의 색조 구매 비중이 6.3%, 32.6%인 점을 고려하면, 국내 브랜드의 색조 제품에 대한 중국인 고객의 선호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몰을 대상으로 AI음성 검색 서비스를 도입해 본 결과, 브랜드, 가격 등의 단순 키워드 검색 시보다 훨씬 더 유의미한 메이크업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전과 오후에 주로 검색되는 콘텐츠와, 선호하는 기능 혹은 취향 등의 고객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구체적 데이터를 선별해 브랜드별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취향 AI 음성 검색 서비스는 신세계면세점과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 마이셀럽스가 협업해 개발한 서비스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