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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켐, 현대차 SUV 시트 소재 양산…하반기 '신차 3종 효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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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9.21 0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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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개발·양산 준비 거쳐 매출 기여 구간 진입…실적 회복 가속"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유니켐(011330)이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완전변경 모델에 적용되는 시트용 가죽 소재 양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유니켐은 해당 SUV를 포함해 올해 하반기 총 3개 신규 차종의 양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상반기 신규 차종 개발과 양산 준비를 거쳐 하반기부터 실제 생산·공급 물량이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유니켐 본사 전경. (사진=유니켐)
유니켐 본사 전경. (사진=유니켐)
특히 신규 차종 3종이 시차를 두고 양산에 들어가는 만큼 각 차종의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생산 물량과 매출 기여가 순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장 가동 효율과 제품 구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차종은 2020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현대차의 5세대 완전변경 준중형 SUV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2004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섰으며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유니켐은 완성차 출시 및 생산 일정에 맞춰 초기 양산 품질과 납기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객사와의 비밀유지 및 공급망 정책에 따라 구체적인 차종명과 공급 시기, 적용 트림, 공급 물량 및 단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니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가 신규 차종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였다면, 하반기는 3개 차종이 연이어 실제 양산에 들어가는 전환점”이라며 “복수의 신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가동되면서 생산 물량과 매출 기여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양산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고객사의 생산 일정에 차질 없이 대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 신차 3종 양산을 통해 자동차 내장재 사업의 실적 회복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켐은 자동차 시트용 가죽 소재 등을 생산하는 산업용 소재 기업이다. 50년간 축적한 가죽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 내장재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유연전자 기술을 접목한 로봇용 전자피부(e-Skin) 등 기능성 소재를 중장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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