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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상승했다.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2만 7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같았다.
견조한 고용을 확인한 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0% 초반에서 60% 수준까지 높였다. 이에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37%, 10년물 금리는 4.78% 부근으로 올랐고 달러인덱스도 99.18로 상승했다. 달러 강세와 미국 금리 상승은 원화 약세 요인이다.
뉴욕증시는 강한 고용지표가 추가 긴축 우려를 자극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낙폭이 크지 않았던 만큼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웃돈 점은 국내 달러 결제 수요를 자극해 환율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와 수입업체 결제, 거주자의 해외주식 투자 목적 환전 수요에 반등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환율 하락을 지켜보며 원화 환전을 미뤄온 수출업체가 추격 매도에 나설 경우 상승 폭은 제한될 수 있다.
장 초반 저가 매수에 힘입어 1350원 회복을 시도한 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규모에 따라 상승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