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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후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 팀장은 “이달 상승에는 수출 호조 지속과 판매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제조업 업황이 개선된 측면도 일부 있지만 원자재 수급 차질을 기업들이 기존 재고를 활용해 수요에 대응한 점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짚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과거(2003~2025년) 평균을 100으로 이를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제품재고와 업황이 각각 전월에 비해 2.3포인트, 0.7포인트 상승했으나, 자금사정은 1.3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매출이 0.6포인트 상승, 채산성이 0.5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전망에 대한 기업들의 시각 역시 개선됐다. 전 산업 CBSI 전망치는 93.9로 전월 전망치(93.1) 대비 0.8포인트 올랐다. 앞서 지난 4월 전망치의 경우 4.5포인트 하락하며 비상계엄 사태 직후(7.2포인트 하락) 대비 가장 큰 낙폭을 보였지만 소폭 회복한 셈이다.
다만 이란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는 여전했다. 경영애로사항 항목을 살펴보면 제조업 기업들의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은 비중은 3월 34.2%를 기록했다. 지난 2월 10.4%에서 3월21.0%를 기록한 이래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비제조업 기업들도 같은 응답 비중이 13.6%에서 19.4%로 뛰었다. 국제유가와 환율이 함께 급등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걱정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업과 소비자 심리를 합산한 경제심리지수(ESI)는 91.7으로, 전월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계절적 요인을 걷어낸 ESI 순환변동치는 94.4으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달 기업경기조사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전국 3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 기업은 제조업 1781개, 비제조업 1424개 등 총 3205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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