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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21일, 지하철 수서차량기지 검수고(강남구 밤고개로 5길 46-13) 건물지붕 1만1078㎡에 총 2700장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675kW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전액 민간자본으로 건설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수서차량기지 태양광 발전소는 1년간 20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한 연간 788.4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약 370톤이 감축되는 효과를 얻게 됐으며 서울시는 공공시설의 건물 지붕을 발전시설 부지로 임대한 대가로 향후 20년간 약 3억2000만원의 임대 수익도 가져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은 공공 공간을 태양광 발전부지로 활용하고 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