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사내공모전 통해 `매직팝플랫치노` 출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토종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사내공모전 당선작을 신메뉴로 내놓아 내부 고객 만족과 서비스 상품화를 동시에 연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름시즌을 겨냥해 출시되는 이번 신메뉴는 얼음을 갈아서 시원하게 마시는 플랫치노의 일종인 `매직 팝 플랫치노`다. 피스타치오와 체리 두가지 맛으로, 탄산캔디의 톡톡 튀는 재미가 더해져 있다.

이 메뉴는 이디야커피가 매년 개최하는 신상품 공모전에 출품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화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공모전에서 당선돼 상품으로 출시될 경우 해당 직원은 본사 수익의 10%를 받는 인센티브제를 받게 된다.

신승훈 이디야커피 R&D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창의성과 활력이 녹아있는 음료"라며 "향후에도 내부 아이디어 뱅크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