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렬은 22대 정조대왕이 즉위 20년해인 1795년(을묘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떠났던 ‘을묘원행’을 기념해 매년 현대에 재현하는 대규모 역사문화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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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이러한 역사문화자원을 주민들과 함께 되살리기 위해 10월 4일 여민동락(與民同樂): 왕과 백성이 함께 즐기다‘를 주제로 ’금천시흥행궁문화제‘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2026 금천시흥행궁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렬 가운데 금천구간에서는 전문 연기자가 아닌 금천구민이 왕실 주요 인물의 배역을 맡아 능행차에 직접 참여한다. 금천구간 행렬은 금천구청 입구 삼거리에서 시흥5동주민센터까지 약 1.6㎞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배역은 △정조대왕(30대 남성) △혜경궁 홍씨(50대 여성) △청연군주(20대 여성) △청선군주(20대 여성) 각 1명으로 총 4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19세 이상 금천주민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9월 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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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이번 주민 배역 선발을 통해 주민이 직접 역사적 장면을 재현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역사적 여정을 되살리는 뜻깊은 역사문화행사”라며 “금천구민이 주요 배역으로 직접 무대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역사와 축제를 좋아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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