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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베트남~인도 노선 운항 확장

신민준 기자I 2022.07.20 10:41:05

오는 9월부터 11개 직항 노선 추가 취항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이 오는 9월부터 베트남과 인도를 잇는 신규 노선을 확장한다.

비엣젯 항공기와 승무원들. (사진=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현재 하노이·호치민~뉴델리·뭄바이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항 중이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9월부터 베트남의 3대 도시와 인도 서남부의 중심지인 아마다바드, 하이데라바드, 벵갈루루를 연결하는 11개의 노선을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새 노선이 추가 됨에 따라 비엣젯항공의 베트남~인도 노선은 총 17개로 확장됐다.

하노이·호치민·다낭과 아마다바드·하이데라바드·벵갈루루를 연결하는 9개의 신규 노선은 오는 9월부터 매주 4회 운항된다. 비엣젯항공은 연말연시에 맞춰 다낭~뭄바이·뉴델리를 연결하는 2개의 신규 노선도 운항 예정이다.

비엣젯항공은 해당 신규 노선 개통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특별가 0원(세금 및 수수료 제외)부터 시작하는 1만8688장의 초저가 항공권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 티켓은 오는 8월 15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공휴일 제외) 베트남~인도를 연결하는 전 노선에 적용된다. 티켓 예매는 비엣젯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하노이·호치민과 뉴델리·뭄바이 간 4개 노선을 각각 주 3~4회 운항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푸꾸옥~뭄바이·뉴델리 노선은 각각 9월 8일과 9일부터 매주 3~4편 운행될 예정이다.

응웬 탄 선 (Nguyen Thanh Son) 비엣젯 항공 부사장은 “비엣젯항공은 2019년도 이후 베트남과 인도 간 직항 노선을 개통한 최초의 항공사로 인구 세계 2위 국가인 인도로 꾸준히 노선을 확대해 왔다”며 “수요가 높은 인도~베트남 간 현 노선에 따라 현재 인도행 항공편을 확장하고 늘리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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