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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께 연수구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건설현장 근무자인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 3명과 접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서울 숙소에서 지내는 A씨는 지난달 29일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자 이달 1일 자신의 차를 타고 집 근처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다시 차를 타고 서울 숙소로 돌아갔다. A씨의 아내에 대해서는 현재 검체를 검사 중이고 자가격리 조치 했다.
시 관계자는 “A씨의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서 검체 채취로 확진 판정을 받은 거주민은 A씨까지 모두 6명이고 이중 연수구 거주민은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