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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양천구 등지서 대남 선전용 `삐라` 수천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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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기자I 2016.10.04 10:03:58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서울 도심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거에 나섰다.

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밤부터 여의도 일대에서 삐라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잇달아 접수받았다. 이날 오전 7시까지 1300여장을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삐라의 내용을 파악한 뒤 이날 중으로 군 당국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삐라는 가로 9cm·세로 12cm, 가로 12cm·세로 4cm 크기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됐으며, 우리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영등포구뿐만 아니라 양천구, 동작구 등에서도 삐라가 발견됐다”면서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로 미뤄 볼 때 북한 측에서 풍선을 활용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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