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김치 판매 95% ‘껑충’…고물가에 관심 ‘UP’

김정유 기자I 2024.10.28 10:10:3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스토아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김치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98%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60대 이상 소비자 비중이 지난해 49.8%에서 59.7%로 약 10%포인트 올랐다. 최근 비싸진 배춧값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에서 이달 선보인 김치 판매 방송 모두 목표를 상회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4회에 걸쳐 판매한 ‘알토란 김치’의 경우 평균 취급액 목표 달성률이 약 120%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진행한 ‘워커힐호텔 김치’ 판매 방송도 방송 30분 만에 매진, 211%의 높은 취급액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즉석탕/즉석국’ 카테고리 상품의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20% 신장했다.

지난 4일과 17일 진행한 ‘본가 스지도가니탕’ 방송은 모두 목표 취급액 달성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덮죽’도 취급액 목표 달성률이 112%에 달했다.

이에 SK스토아는 김치 및 간편식 상품의 편성을 늘릴 방침이다. 지난 9월 SK스토아의 간편식 판매 방송은 36회 진행됐다. 이달 들어서는 총 51회로 편성을 늘렸다.

향후엔 인기 상품인 워커힐호텔 김치, 워커힐 고메, 알토란 김치, 백종원의 골목식당 관련 상품, 더본코리아 본가, 이영자의 온작 등 판매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29일 오후 3시 33분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알토란 맛의 공식 김치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본가 스지도가니탕에 이어 다음달에는 워커힐호텔 김치까지 판매를 이어간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계속되고 있는 고물가를 비롯해 사회적 트렌드가 시장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어 관련 상품 편성을 늘리게 됐다”며 “특히 ‘워커힐 고메’, ‘워커힐 호텔 김치’, ‘백종원의 골목식당’ 상품 등SK스토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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