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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대만에 4번째 팝업 열어…“올해 100억 매출달성”

김미영 기자I 2024.03.04 10:22:33

대만 가오슝 한신 아레나에 팝업 오픈
대만서 지난해 54억 매출
“올해 목표100억 달성 위해 총력”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의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는 대만 가오슝의 한신 아레나 쇼핑플라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타이베이와 타이중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브리즈 난산에 이은 네 번째 팝업매장이다.

대만 남부에 위치한 가오슝시는 중공업 도시이면서 동시에 대표적 관광명소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만 제2의 도시로 불리는 곳이다. 특히 가오슝시 줘잉구에 위치한 한신 아레나 쇼핑플라자는 높은 유동인구 등의 이점으로 브랜드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가민런 마라톤대회, 글로벌 보디빌딩 대회 WNBF 등 대만에 열리는 굵직한 체육행사들의 스폰서 역할을 맡았다. 이런 노력으로 현지 고객들에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면서 이번 팝업까지 성사시켰다.

팝업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밀집된 8층에 입점했으며,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380N등을 비롯한 다양한 애슬레저 의류와 슈즈,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지난해 대만은 2022년 대비 약 41% 이상 성장한 약 5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성장 중”이라며 “늘어나는 대만 고객들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 올해 목표한 연 매출 100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젝시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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