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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눌러 놓으면 10초 이내로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온수가 나올 때까지 버려지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으로, 4인 가구의 약 한 달치 물 사용량에 해당한다.
만약, ‘나비엔 콘덴싱 ON AI’가 100만대만 보급돼도 연간 2000만t에 달하는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지난 6월에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인증하는 ‘녹색제품인증’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높은 에너지 효율 덕분에 가스 사용량을 일반보일러 대비 최대 28.4%까지 절감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콘덴싱보일러 사용 시 연간 44만원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는데, 가스 요금이 인상되면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진다.
또한, 미세한 온도 제어를 구현해 여름철 미온수를 사용할 때도 보일러가 꺼짐과 켜짐을 반복하지 않고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모되는 가스량을 절감할 수 있다.
진화한 인공지능(AI) 기술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도 돕는다. 매월 초, ‘HEMS 보고서’를 발간해 전년도 동월 또는 다른 가정의 가스 사용 현황과 우리집 현황을 비교하고, 실내 환경에 맞는 권장 보일러 사용법을 안내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고효율 제품으로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의 사명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