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배현진 "JYP 팬이지만...'박진영' 국감장 오시라" 정조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홍수현 기자I 2026.09.25 16:38:0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패노메논' 상표권 출원 논란
배현진 "특혜인지 직접 설명해야"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JYP 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이재명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씨를 국정감사에 부르겠다고 밝혔다. 국감 증인 신청을 예고한 것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JYP 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이재명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씨 (사진=뉴스1)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JYP 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이재명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씨 (사진=뉴스1)
배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득이 국감장에 JYP, 박진영 위원장을 모시려 한다”고 했다.

배 의원은 “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육위원회가 추진하는 정부의 초대형 공연프로젝트의 상표권을 박 위원장의 회사 JYP가 독점 출원한 사실을 제가 문제 제기하니 ‘행사 법인에 이관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며 “애초 왜 그렇게 한지도 석연찮고 언제 할지 또 그게 맞는지 검토나 했을까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관급인 박 위원장 자리는 ‘공익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리”라며 “나랏돈으로 해외 출장 가고 사적 비즈니스하는 경우는 국민들이 용납한 적이 없는데 확인해 볼 필요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중 문화계에 파다한 지적과 우려대로 특혜인지 복마전인지 (박 위원장이) 국민들께 직접 설명하셔야겠다”며 “우리는 불공정을 제일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참고로 저는 JYP 소속 여러 가수들의 팬”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TV조선은 이날 오후 ‘패노메논’ 상표를 대중문화교류위가 아닌 박진영 공동위원장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패노메논’은 팬(Fan)과 현상(Phenomenon)을 결합한 대규모 K-컬처 축제다. 오는 2027년 12월 서울과 고양 등지에서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국내 상표권은 문체부와 JYP엔터테인먼트가 나눠 갖지만 해외 상표권을 JYP엔터테인먼트가 단독으로 가지게 됐다며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축제의 해외 상표권을 민간 기업이 소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중문화교류위원회(대교위)는 패노메논 상표권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우선 출원했지만, 국내 상표권 지분 50%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양도해 공동출원 형태로 전환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JYP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패노메논 해외 상표권 관련 나머지 지분도 본 행사 실행을 위해 설립될 전담 법인에 전액 양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교위는 JYP엔터테인먼트가 패노메논 해외상표권을 먼저 출원한 이유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권리를 신속히 확보하고 선점하기 위해 출범식 직후 이뤄졌다고 전했다.

‘패노메논’은 K팝을 중심으로 국가와 민간이 손 잡은 대규모 공연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진영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위원장인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으며, 하이브·SM·YG·JYP 등 대형 기획사 합작 법인이 사업의 한 축을 맡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