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씨엠아이 주식회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주민자치센터에 ‘슈퍼그린 수직정원(조달청 혁신제품)’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단지 내 환경 성능 및 경관 향상을 통해 주택의 품질을 높이고자 시행됐다.
| 다산역 자연앤푸르지오 아파트 슈퍼그린 수직정원 설치 현장 (사진=씨엠아이 주식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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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그린 수직정원’은 건축물의 벽면 공간을 활용하여 살아 있는 식물을 재배하는 기술로,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감소, 탄소 흡수, 빗물 활용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 기술은 ‘녹색건축 인증’을 받기 위한 조건인 생태면적률과 조경면적에도 적용된다.
다산 현장의 슈퍼그린 수직정원 디자인을 주도한 ‘한국환경디자인연구소’ 김미나 연구원은 “자연과 휴식을 중시하는 수요자들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디자인이 앞선 주택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그린 프리미엄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