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미국 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훈련은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소속 국가인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동맹 및 우방국 간 연합 사이버 전투 준비태세와 파트너십 강화가 목적이다.
올해 훈련에는 파이브 아이즈 국가 이외에 한국과 싱가포르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군의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온라인 원격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의 핵심은 글로벌 사이버위협에 대한 다국적 방어와 정보 융합·분석이다. 이를 통해 연합 사이버 공조작전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향후 미 사이버 플래그 훈련뿐만 아니라 한미 사이버사령부 간 양자훈련, 상호 사이버 전문인력 및 기술 교류 등을 통해 한미 사이버작전 공조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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