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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에는 tACS 방식의 두개전기자극(CES)을 이용한 수면 장애 개선 및 치매 예방 기기인 ‘슬리피솔’(Sleepisol)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성공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두 번의 임상시험을 거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기준도 통과했다.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GABA 등 수면 관련 뇌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수면장애 개선·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일본과 미국, 한국에서 판매 중이다. 수면 유도 뇌파 동조 기능을 적용한 ’슬리피솔 플러스(Sleepisol+)‘ 웨어러블 기기도 미국에서 선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리솔은 국내외에서 52건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 투자용 기술 등급 TI-3과 기술신용평가 최상위등급 T3를 획득할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하다”며 “특히 슬리피솔의 빠른 상용화와 사업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아웃소싱 홍콩 리앤펑과 메디슨을 통해 구축된 영업력 및 약국 체인망과의 전략적 유통 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1위 전자약 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구성 리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금을 통해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슬리피솔 플러스(Sleepisol+)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미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해외 유통망 구축에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량, 치매 전자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까지 코스닥 IPO(기업 공개)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2026년에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8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 글로벌 전자약 시장은 2020년 약 25조 원에서 매년 7.2% 성장, 2030년 약 51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