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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검사로 재직하면서 윤석열에 맞서 본분을 지키려 애썼다”면서 “허나 반복적인 징계와 수사, 재판 등으로 무지막지한 보복이 들어왔고, 급기야 올해 네달 전 가장 가혹한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받고, 검찰에서 쫓겨났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윤석열에 맞서는 길을 가게 됐다”고 했다.
또 “윤석열이 볼 때 이성윤은, 가장 싫어하는 검사였고 이제는 가장 보기 싫은 정치인이 됐다”면서 “윤석열에게는 그 자체로 싫고, 짜증나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라고 했다. 그는 “반면 윤석열의 무도함에 맞서 맞짱을 뜰 수 있는 한 사람 정도는, 우리 민주당의 지도부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정권교체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언급도 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 정권이 들어선 후 2년이 넘도록 수백 번의 압수수색과 함께, 아직까지도 주야장천 정치수사와 정치기소가 자행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한 개인을 타깃으로 한 표적수사가 인간의 삶을 얼마나 힘들게 하고 파괴하는 것인지, 보복 수사와 재판을 여러 번 받고 있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정말 이대로는 안된다. 윤석열 검찰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면서 “제가 수권정당 민주당 정권 교체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