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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나를 죽이는 것 같다.. 쫓겨나는 것 같아 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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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4.09.15 10:39:0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탈당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CBS는 박영선 원내대표가 “공감혁신위원장과 원내대표 사퇴는 물론이고 탈당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전날 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14일 모임을 가진) 초재선 의원들 중심으로 저렇게 물러가라고, 아니 아예 당을 떠나가라고 하는 것 같고 나를 죽이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내가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 쫓겨나는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탈당할 경우 그 시기에 대해서 “지금 탈당하면 당이 공중에 떠버리는 것이니 책임을 다 하려고 한다”며, “내가 탈당을 언급했으니 중진들이든, 나를 내쫓으려하는 초재선 의원들이든 비대위원장 후보를 물색하면 그 때 그 분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나갈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이틀 정도 칩거하며 고민을 더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또 문재인 의원 등과 상의없이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공동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지도부 흔들기를 마치 부하 직원 다루듯이 하는 현재의 야당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도 정당정치 개혁과 혁신을 할 수 없어 좌절감을 많이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번 보도에 의하면 박 원내대표는 “문 의원이 말한 것처럼 새정치연합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서는 중도적이거나 보수 개혁적인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고 그들로 하여금 당과 정치를 개혁, 혁신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누가 우리 당의 문을 두드리겠느냐”며, “2016년 총선도, 2017년 대선 전망도 어둡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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