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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5개 음악협회와 MP3폰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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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I 2004.11.23 13:59:27

최대 100억 음악발전기금 조성..대국민 캠페인, 유료화기반 기술 개발 등 추진

[edaily 박호식기자] LG텔레콤(032640)은 한국음악산업협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3개 음악 관련 협회로 구성된 한국대중음악비상대책협의회와 `MP3폰 활성화 및 소비자 권리 보호와 한국 음악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텔레콤은 또 대중음악비대협에 포함되지 않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도 본계약에 동의하고 동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5개 음악 관련 협회와 협의를 마쳐 MP3폰 관련 음악 관련 단체와의 갈등은 완전 일단락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LG텔레콤과 대중음악비대협은 지난 9월22일 MP3폰의 사용제한에 대해 상호 입장을 이해하고 소비자 권리가 침해받지 않는 선에서 음원에 대한 저작권 보호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LG텔레콤은 당시 음악시장 발전기금을 마련 ▲대국민 음악사랑 캠페인 활동 ▲유료화를 위한 기반 기술 개발(표준 DRM 도입, 과금/정산 시스템, Tagging 시스템 등) ▲저작권법/제도 정비 활동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지난 9월 MOU 이후에도 한국저작권협회,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 등과의 이견은 있었고 그동안 협의가 계속돼왔다. LG텔레콤은 본계약에서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최대 100억원의 음악시장 발전 기금을 조성키로 최종 합의했으며, 이 기금으로 대국민 캠페인, 유료화 기반 기술 개발등을 비롯한 일정기간 소비자 대상의 디지털 음악 콘텐츠 체험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LG텔레콤은 "디지털 음악 콘텐츠 체험 행사는 소비자들의 불법 음악서비스의 이용을 자제하고 유료 컨텐츠의 우수성을 인식시켜 국내 음악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실시된다"며 "유료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LG텔레콤 가입자에게 다양한 음원과 높은 음질의 디지털 음악 컨텐츠를 제공키로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무료 P2P(개인 대 개인) 등 Black market 음악 사이트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비자 계몽활동, 다양한 음원과 높은 음질의 유료 디지털음악 컨텐츠를 일정기간 체험하게 한다면 무료 P2P 음악 사이트의 쇠락과 함께 유료 MP3 음악파일 이용에 있어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상당부분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LG텔레콤과 5개 음악 협회는 이와 함께 디지털 음악 콘텐츠 체험 서비스의 경우 MP3폰 이용자에겐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5개 음악 협회는 MP3 유료 파일의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음원 제공과 유료 MP3파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LG텔레콤과 공동 노력하기로 한 상태다. 이와 더불어 LG텔레콤과 대중음악비대협은 MP3폰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대중음악비대협 소속 가수와 연예종사자들을 활용한 스타 전용폰 출시, 팬 사인회 등 스타마케팅과 미발표곡 제공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LG텔레콤은 5개 음악 협회는 또 모든 유료 온라인 사이트에서 자유롭게 MP3파일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음악 모델을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LG텔레콤은 한국 대중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이동통신 3사의 공동 음악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유료화 기반 기술 개발·전파 및 저작권법 개정작업에도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LG텔레콤은 소비자 인식 전환, 디지털 음악 컨텐츠 체험, 저작권법 제도 개선 등 MP3파일의 정당한 유료 이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내년 7월 1일부터는 MP3 유료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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