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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31.1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6.2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2.3%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성장률(3.1%) 보다 둔화했고, 다우존스가 설문조사한 경제학자 전망치(2.5%) 보다도 낮았다. 지난해 전체 연간 성장률은 2.8%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는 30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펜타닐 등 여러 문제로 양국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GDP 발표 이후 하락했던 달러인덱스는 트럼프의 발언 직후 급등했다. 달러인덱스는 30일(현지시간) 오후 6시 39분 기준 108.15를 기록하며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