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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룸앤TV는 스마트 TV 겸용 모니터로, FHD(1920X1080) 해상도를 갖춘 27형 IPS 디스플레이에 TV 튜너, 2채널 스피커, USB 포트 등을 일체화해 설치와 이동이 편리한 게 특징이다.
LG전자(066570)는 스마트 TV 기능을 더한 LG 룸앤TV가 어디에서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했다. 특히 캠핑족들 인기를 얻으며 2020년 출시 이후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최신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22를 기반으로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비롯해 LG 피트니스 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애플 기기 전용 연결방식인 에어플레이(AirPlay)2를 지원해 애플 제품의 화면을 공유할 수 있고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등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선택한 음악도 들려준다.
LG전자는 캠핑장 등 야외 공간에서도 더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도록 시야각이 탁월한 IPS 디스플레이에 기존 제품 대비 20% 높은 휘도를 적용했다.
제품 디자인의 경우 부드러운 느낌의 곡선과 화이트 색상을 구현함으로써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우러지는 외관을 선보였다. 앞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캠핑족들을 위한 우드 색상을 적용한 모델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날 오후 7시 라이브방송을 통해 신제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출하가격은 42만9000원이며 다음달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캠핑족, 1인 가구, 세컨드 TV 수요 등 다양한 시청 환경에 최적화한 LG 룸앤TV를 앞세워 TV의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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