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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보름째 10명 안팎…지역발생 다시 '0'(종합)

안혜신 기자I 2020.05.04 10:34:06

신규환자 8명…모두 해외유입
사망은 대전·경북에서 한명씩 늘어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로나19 신규환자가 15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했다. 전날 대구에서 세 명 발생했던 지역감염도 이날은 다시 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환자가 8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80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신규환자는 또 다시 한 명도 없었다. 신규환자 8명은 모두 해외유입으로, 인천, 울산, 경기, 전남에서 각각 한 명씩 발생했다. 나머지 4명은 모두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1099명 중 내국인은 90.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85.3%인 9217명이 격리해제 됐다.

사망은 두 명 늘어나면서 총 252명을 기록했다. 대전과 경북에서 각각 한 명씩 늘었다.

진단검사는 전날 2948명 늘어난 총 63만392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은 61만4944명이다. 확진자 1만801명 중 9217명은 격리해제됐다. 현재 생활치료센터와 병원에서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 대비 28명 줄어든 1332명이다. 현재 검사 중인 인원은 412명 줄어든 8176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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