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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KT는 ‘에어 맵 코리아 프로젝트(Air Map Korea Project)’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과 분석기술을 통해 미세먼지 측정과 저감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는 UNEP의 글로벌 모니터링 시스템 활동 중 하나인 공기질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한국에 구축된 미세먼지 측정 인프라와 플랫폼을 전세계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 데이터를 활용해 UNEP 환경 데이터 지식 플랫폼인 ‘Environment Live’에 컨설팅도 지원한다.
UNEP은 KT 에어 맵 코리아 등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국가·정부와 파트너십 체결을 도울 예정이다. 또 UN환경 총회 같이 국제 회의에서 KT 프로젝트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비즈 인큐베이션(Biz Incubation) 센터 이미향 상무는 “KT의 에어맵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공기지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전 세계의 행동 패턴과 삶의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KT는 UNEP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UNEP 과학국 지앤 리우(Jian Liu) 국장은 “UNEP는 KT와 협력해 공기질 개선을 통해 세계 지속가능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환경을 포함해 글로벌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기 위해 KT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AI분야에서도 세부 협력이 기대된다. KT와 UNEP은 이 같은 비전을 현실화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