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심상정 “안철수, 박근혜 사면 검토?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발상”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영환 기자I 2017.04.01 15:11:2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한영양사협회 주최로 열린 ‘2017 전국영양사대회’에 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일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발언을 한 데 대해 “사면은 국민이 시끄러울 땐 잡아넣었다가 조용해지면 빼내주자는 말”이라며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 발상”이라고 거세게 힐난했다.

심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대 거물정치인과 재벌총수들이 안철수 후보가 약속한 방식으로 사면됐다”고 지적하면서 “이제 막 법의 심판대에 오른 피의자들에 대해 사면을 들먹이는 것은 법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거물정치인, 재벌총수들을 풀어주면서 ‘내 맘대로다’ 말한 대통령이 있었나”고 따져물으면서 “국민적 요구가 있고, 국민통합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독립적인 사면위원회를 거쳐 사면했다. 다들 정확히 안철수 후보가 약속한 방식으로 사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서도 “입장이 모호하기는 매한가지”라며 “문재인 후보도 ‘대통령이 되면 이재용 부회장,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하지 않겠다 약속하자’는 같은 당 이재명 후보의 제안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우리 헌법11조가 규정한 ‘법 앞의 평등’은 법의 내용만이 아니라 적용과 집행에서도 평등해야 함을 의미한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재용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