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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피부쿨링 기술로 여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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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3.07.10 12:07:51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인 한국콜마(161890)가 피부 쿨링 기술로 전 세계 여름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콜마는 10일 “지난달 19일 ‘피부쿨링 및 리프팅용 에어로졸 화장료 조성물과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냈다”며 “이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 화장품 여름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가 특허출원한 아이스 퍼프를 활용해 피부온도를 낮춘 후 제품을 떼어내고 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에어로졸은 분사 때 섭씨 영하 4도씨의 하이드로겔을 형성한다. 이를 피부에 적용하게 되면 피부 온도를 약 10분간 10도를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흰색 거품형태로 분사돼 일명 ‘쿨 밴드’ ‘아이스 퍼프’라 불린다.

회사 측은 “기존에는 분사시 물이 발생해 토너형태로 사용했으나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기술은 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사용하기 편해졌다”며 “미용뿐 아니라 냉찜질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쿨링효과와 모공수축 효과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이달 국내에서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콜마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스 퍼프 등의 피부쿨링 제품이 한국 일본 등에 출시된 적은 있지만 미국, 유럽, 중국 등의 대형 시장에 소개된 적은 아직 없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온난화로 인한 이상더위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품이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 출시된다면대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국내에서만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는 약국용 쿨 밴드 시장 대체품목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어 시장 지배력 확보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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