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통은 “이란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 즉 ‘노딜(no deal)’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 측 협상단 대표를 맡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이란 국민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된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어떤 합의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국영언론과 인터뷰에서 “협의와 메시지 교환은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명확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전까지는 어떠한 최종 결론도 내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양해각서(MOU) 초안을 승인하지 않고 이란에 되돌려보내며 추가 조건을 요구했다. 초안에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을 60일 연장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고, 연장된 휴전 기간에 이란 비핵화 관련 합의를 도출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나 조건을 더 강화한 것이다.
악시오스는 미국 측이 MOU에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에 관한 시점과 방법 등 구체적인 설명을 포함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문구도 강화하길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이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합 관리를 위해 모든 상선 및 유조선 등은 지정된 항로를 통해서만 항해해야 하며 이란 해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이러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선박은 항해 안전에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손흥민·이강인으로 졌다고?…한국 탈락에 日냉정한 평가 [일본 엿보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054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