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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나 부위원장이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나 부위원장은 ‘출산 시 대출 탕감’ 정책을 두고 대통령실과 마찰을 빚었는데, 나 부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것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대’ 시그널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나 부위원장은 최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친윤(친윤석열)계 다수는 김기현 의원을 지원하고 있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잠깐의 혼란과 소음이, 역사의 자명한 순리를 가리거나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바람에 나무가 흔들려도 숲은 그 자리를 지키고, 바위가 강줄기를 막아도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며 “2019년 12월, 우리 당 원내대표직에서 쫓겨나듯 물러나야만 했을 때 제가 국민들게, 우리 당원들게 드렸던 말씀”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 뜻과 마음은 지금도 그대로”라며 “잠깐의 혼란과 소음이, 역사의 자명한 순리를 가리거나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부위원장은 “함부로 제 판단과 고민을 추측하고 곡해하는 이들에게 말씀드린다”며 “나는 결코 당신들이 진정으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나 부위원장이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서 멀어졌다며 불출마를 압박하는 일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인사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다.
나 부위원장은 “모처럼 전국으로 내리는 빗방울에 산천과 함께 우리 마음도 씻겨지는 아침, 저는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러 떠난다”며 “고민이 길어지는 점에 대해 국민, 당원, 언론인들께 무척이나 송구하다”고 말했다.





